Posts

Showing posts from September, 2020

flightless bird(Albatross)

There was a bird that could not even walk properly, bobbing because of its big wings. But he couldn't even fly because it couldn't spread his wings properly. The children said, always teasing at the bird. "That stupid bird has useless big wings." Then said the old man, who was still watching the figure. "That bird's wings only look useless. But there'll be a time when you'll find out what it's worth. When there is a strong wind that other birds give up flying, that bird unfolds its wings and prepares to fly. When that bird finally begins to fly, it never stops and crosses this vast Pacific Ocean. That bird's name is Albatross. The furthest bird in the world to fly. Great people are like those birds. When a fierce wind blows that others can't overcome, they see an opportunity. They get on the rough wind and do amazing things. Kids, you guys should grow big wings too. Be a man with huge wings to withstand the strong winds."

(이야기)눈 감은 천사 - 3부(완)

  “ 난 이 문신을 보면서 계속해서 읊조려요 . ‘ 깨어있을 것 , 깨어있을 것 ’ 이렇게 . 왼손이 생각나거나 보일 때마다 . 이 습관이 문신처럼 내 몸에 새겨져 있어요 . 그래서 꿈속에서도 왼손이 보이면 ‘ 깨어있을 것 ’ 이라고 말하죠 . 그럼 꿈속에서 꿈을 깰 수 있어요 .” “ 꿈이라는 것을 알면 무엇을 할 수 있는 거죠 ?” 나는 그의 왼손을 보며 물었다 . 왼손에는 눈 감은 모르페우스가 천천히 비행을 하고 있었다 . “ 처음에는 꿈을 정확히 볼 수 있어요 . 꿈속에 등장하는 사람의 생김새뿐 아니라 그 사람의 습관까지 볼 수 있죠 . 꿈 속에 나오는 모든 것의 모양 , 색 , 촉감 , 향 , 맛 모두를 정확히 느낄 수 있어요 . 그것이 익숙해지면 내 꿈을 의지대로 조정할 수 있어요 . 그 때부터는 많은 것을 배울 수가 있어요 . 여기서 조심해야 해요 . 이걸 단순히 즐기기만 해서는 안 돼요 . 많은 사람들이 꿈을 즐기기만 하다가 꿈의 신에게 쫓겨나죠 .” “ 타인의 꿈에 들어갈 수도 있나요 ?” “ 물론이지요 . 당신이 그 사람에게 충분한 애정이 있다면 . 그리고 꿈의 주인이 허락해준다면 .” “ 죽은 자의 꿈도 볼 수 있나요 ?” 내가 묻자 그는 나를 깊게 쳐다보았다 . 그의 눈동자도 그녀처럼 깊이가 있다 . 평소라면 내 안의 비밀스러운 부분을 숨기기 위해 눈을 피했을 것이다 .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 그는 이미 내 꿈의 한 자락을 보았다 . “ 그 사람이 지금 꿈꾸고 있다면 가능해요 .” “ 이해가 잘 가지 않아요 .” “ 그건 질문 자체가 너무 난해해서 그래요 .” 그는 빙긋이 웃으며 말했다 . 그리고는 다시 말을 이었다 . “ 나도 죽은 자의 꿈을 본적은 없어요 . 하지만 죽은 자도 일정 기간 꿈을 꿔요 . 죽은 자가 지금 꿈을 꾸고 있다면 그자의 꿈도 볼 수 있어요 .” 말을 마치고 그는 또 내 얼굴과 내 눈을 한참 들여다보았다 . 그는 내가 왜 그런 질문을 했는지 묻지 않았다 . 아마 물을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

(이야기)눈 감은 천사 - 2부

  그 후로 우리는 종종 같은 테이블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었다 . 그가 먼저 오면 내가 그의 자리로 갔고 , 내가 먼저 오면 그가 내 자리로 왔다 . 가벼운 인사를 나누고 커피를 주문하고 천천히 커피 향을 맡는다 . 그리고는 커피로 내 몸 안을 천천히 두드리며 점검한다 . 그도 역시 그만의 방법으로 천천히 커피를 음미했다 . 우리는 테이블에 앉아 각자의 의식을 치룬 뒤 이야기를 나누었다 . 처음에는 시시껄렁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 다른 시시껄렁한 이야기처럼 별다른 의미가 없다 .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다 어느 순간 이야기의 방향이 정해진다 . 방향이 정해지면 나는 주로 조용히 듣기 시작했다 . 그는 여러 방면에서 많은 것을 알고 있었다 .   “ 혹시 카톡릭 신자인가요 ?” 종교 이야기가 화제로 떠오르자 나는 그에게 질문을 했다 . “ 아니요 . 그런 분위기가 나나요 ?” “ 아 . 그게 아니라 . 사실 당신의 천사 문신 때문이에요 . 내가 아는 종교 중에서 천사 문신을 할 법한 건 ‘ 가톨릭 ’ 밖에 없어서 .” 그와 꽤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 하지만 문신을 주제로 올린 적은 처음이었다 . 나는 조심스럽게 물었다 . “ 그럼 천사 문신이 아닌가요 ?” “ 뭐 천사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 정확히는 모르페우스라는 신이에요 . 그리스 신화에서 나오는 꿈의 신이에요 .” 들어본 것 같은데 기억이 정확히 나지는 않았다 . 제우스나 헤라 , 아테네 같은 신들만이 정확히 떠오를 뿐이었다 . “ 혹시 어떤 의미가 있나요 ?” 나는 더욱 조심스럽게 물었다 . 그는 미소를 지었다 . “ 이 문신 때문에 지금 여기 , 이곳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  ----------------------------------------------------------------------------------------------------   그녀는 힌두교 신자도 불교 신자도 아니었다 . 하지만 윤회를 믿었다 . 나는 그것이 그녀의 이

(이야기)눈 감은 천사 - 1부

  나는 그를 ‘ 눈감은 천사 ’ 라고 불렀다 . 물론 그를 직접적으로 “ 눈 감은 천사 ” 이렇게 부르지는 않았다 . 우리는 게임 속에서 만난 사이가 아니다 . 그의 문신이 천사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난 뒤에도 나는 그를 ‘ 눈감은 천사 ’ 라 생각했다 . --------------------------------------------------------------------------------------------- 정신이 돌아왔을 때 , 나는 그녀와 나에게로 오는 죽음이 보였다 . 죽음은 어둠과 흰 빛으로 교차되면서 내 주변을 떠다녔다 . 그 빛은 확실히 죽음의 신호였다 . 하지만 공포는 느껴지지 않았다 . 아마 육체에 아무런 감각이 느껴지지 않아서 일지도 모른다 . 감각이 사라짐과 동시에 나와 내 주위의 경계가 서서히 무너졌다 . 그때 육체적 고통이 조금이라도 느껴졌다면 죽음이라는 것이 좀 더 현실적인 형태로 나타났을지도 모른다 . 하지만 내가 본 죽음은 우리가 아는 저승사자와 같은 형상을 지니고 있지 않았다 . 죽음은 단지 어둠과 빛이었다 . 목탄화처럼 검정과 하양의 명암만을 달리하며 , 죽음은 천천히 우리의 주위를 맴돌았다 . 내가 죽음의 움직임을 눈으로 힘겹게 따라가는 순간 , 그녀는 내게 천천히 손을 뻗었다 . 그러면서 그녀는 힘겹게 나에게 무엇인가를 말했다 . 입술의 미묘한 움직임이 보였다 . 나는 그녀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지막 힘을 집중했다 . 하지만 그녀의 목소리는 내 귓가에 뜻 없는 바람 소리 마냥 스칠 뿐이었다 . 소리는 이내 사라졌다 . 그와 동시에 내 의식도 함께 사라졌다 . 그것이 나의 눈으로 본 마지막 그녀의 모습이다 . 하지만 그녀의 마지막 모습은 끝없이 변주되어 내 꿈속에 나타났다 . --------------------------------------------------------------------------------------------- ‘ 눈을 감은 천사 ’ 는 이목구비가 뚜렷했다 . 코는 높았고 쌍꺼풀

A man who became a monk because he hates to see ghosts - reality version Constantine

That was when I was in college. There was a unique person living in the next room. He didn't seem to work, so he lived alone without going to college. It looked very weird. Usually, such people were often "game-adddict". Therefore, in most cases, appearance and manners are messed up. However, the person had a neat appearance and gentle manners. The person's life was also very regular. I met him often when I lived in the next room. Naturally we got to know each other. He didn't drink. But he liked coffee and tea. So we talked well over tea and coffee. One day I had a coffee in my room and I asked him. "Excuse me, what kind of work do you do? " "I don't work.  I'll  enter from the temple."" "Do you mean to be a monk?" "That's it" "Why are you trying to become a monk?" He answered my question by looking at my face for a while. "I don't want to see an demon" He saw ghosts when he was youn

Discord of gods

  I have an unfaithful Christian friend. That's what my friend told me.   He said he had a close friend at work. He is a good and optimistic person by nature. Nevertheless, his face was always dark. He always looked dark and uneasy because of his wife. He said he always fights with his wife. "Every day we fight like we're going to kill each other." Friend thought they were about to divorce.   "Which church do you attend?" One day, he suddenly asked this question to my friend. He was a Christian but had little faith. He also knew that his friend hated Christianity. "I build a church in my heart." answered playfully like this is how he replied. "PLZ. Introduce me to your church. I want to be a Christian now. But I've never been to church, so I'm trying to get your introduction." My friend was a little embarrassed and didn't know what to say. Then he confessed his situation. "I've been dating since college and